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14시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활민방위 교실을 개최한다.

어르신을 위한 생활민방위 교실은 동절기를 맞아 자주 발생하는 뇌졸중과 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노인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시간은 부산시 응급의료정보센터 이승진 단장이 가정에서의 응급처치요령에 관한 내용을 강의한다. 이어 동래소방서의 소화기 다루는 법과 전문 운동처방사의 동절기 작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진다.

이번 생활민방위 교실은 기존의 민방위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민방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 7월 25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교실을 개최해 지진대피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생활밀착형 민방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