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구도권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오전 7시부터 3시간여 동안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 5곳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덕계시가지 도로 환경정비, 웅상체육공원 조성, 대승2차아파트~119웅상안전센터간 도로 개설, 7호 국도 확․포장 및 정비, 삼호택지 34근린공원 타운파크 조성 등의 사업지를 차례대로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시의회 김지석 의원도 함께했다.

구 부시장은 덕계시가지 도로 환경정비 현장에서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1.6㎞의 시가지 도로에 대해 일부 차로 확장과 노상주차장 설치, 우수관 정비, 가로등 설치를 위한 것으로 12월 완공계획이나 시는 가급적 이달말까지는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어 웅상체육공원 조성 예정지에 들러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 듣고, 조기 착공과 체육공원 내 시설 배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웅상체육공원은 평산동 산 120-3 일원 12만4414㎡에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6월경 착공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체육공원에는 국제 규격의 축구장과 풋살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대승2차 아파트 앞에서부터 119웅상안전센터간 도로 개설사업장과 7호 국도 확․포장 및 정비공사장, 삼호택지 34근린공원 타운파크 조성사업장에선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교통체증 해소 및 휴식공간 확충 등 사업에 따른 주민편의 증진이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양산시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대안 등을 분석,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