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사회복지급여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올 4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이 지난 12일 어곡동 삼성파크빌아파트 경로당에서 마지막으로 운영됐다.

이날 상담실을 찾은 15여명의 노인들 중 7명은 각종 복지급여 및 생활상담을 통해 관할 강서동주민센터에 급여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여느 때보다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또 정신보건센터의 손마사지, 풀꽃봉사회 이미용, 국학평화봉사단 기체조팀의 봉사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오지마을을 방문해 복지급여에 대한 상담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체크 등 봉사활동을 제공하며 올해 16개 마을 경로당에서 운영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보다 알찬 내용과 방법으로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