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연제구와 사상구, 부산진구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시범사업에 3개구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올해 주요 국정과제중 하나인 ‘평생학습계좌제’란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 해당 지자체의 웹 사이트를 통해 은행통장과 같이 자신의 계좌를 개설한 후 평생학습 이력을 누적 관리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개인의 학습결과를 영역별․수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초․중등 학력 인정과 자격을 인정해주고 고용 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적인 제도이다.

이번에 공모사업을 준비한 연제․사상․부산진구 관계자들은 “타 지역에 비해 평생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이 시범도시로 당당히 선정된 것은 학습도시와 비학습도시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3개구간의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평생학습계좌협력단’을 발족시키는 등 평생학습계좌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