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역의 4개 사회봉사단체가 양산천 산책로 이용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양산천 산책로에 4개의 시계탑을 설치해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계탑을 설치해 기증한 단체는 양산로타리클럽연합회(양산, 중앙, 신양산, 웅상, 웅상무지개, 삽량), 양산JC, 물금라이온스, 조은이웃(주) 등 4개 단체로서 이들 단체는 1개 460만원인 시계탑 4개를 모두 1,840만원을 들여 지난 9월부터 10월초까지 양산천 산책로에 설치했다.

설치된 시계탑은 태양열을 이용해 가동되며, 특히 하천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양산천과 조화를 이룬 조형미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천 산책로 시계탑 설치로 이용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고,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때 지역의 사회단체가 지역을 위해 선뜻 기증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