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평생학습 축제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온천천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연제구와 부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가 함께 준비했다.

온천천시민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부산평생학습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참가하는 동아리 경연대회가 이틀간 4회로 나눠 열린다. 연제구는 △거제3동(진도아리랑) △연산1동(오카리나 연주) △연산4동(샤키라 카바렛댄스) △연산8동(민요장구) △연제문화원(댄스스포츠, 풍물, 경기민요) 동아리가 참가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이때 거제1동 남문초등학교 합창단, 연제문화원의 부채춤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식전․후 행사를 장식한다.

한편 온천천 잔디밭에는 평생교육기관의 우수사례와 평생교육정책을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이 설치된다. 시 전체 48개 기관에서 설치하는 홍보체험관은 60여 개소. 연제구는 나무액자 및 목걸이 만들기와 건강체험 부스 등 5개의 홍보체험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독서생활화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이를 추첨하여 배부하는 One Book One Busan(원 북 원 부산) 행사와 영어책읽기, 영어놀이터가 마련된다. 또한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백일장도 함께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산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구정 홍보와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마인드가 높아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