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9동(동장 강진덕)이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내달 3일 시상금과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9월부터 2개월간 16개 구․군과 217개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일반운영 및 프로그램 등 11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연산9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연제여성회, 연제미사모와 같은 시민단체와 동아리가 연계하여 농촌 자매결연 사업과 토곡은빛노인학교, 품앗이 공부방 등 지역특화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연제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권역별 꿈나무 토요학교와 한빛문해교실,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구․군 평가 11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연산9동이 주민자치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