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권 부시장은 이날 간부공무원 20여명과 함께 남부배스펌프장 유수지 체육공원 조성 사업장을 비롯해 북부(운동장)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현장, 현충탑 계단 직선화 사업장, 시립도서관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구 부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남부배수펌프장 유수지 체육공원은 악취와 모기서식을 막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여가 공간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체육공원을 인접한 양산천 산책로와 연결되도록 하고 쉼터도 조성하는 등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종합운동장 뒤편 양산천을 따라 영대교에서 신기교까지 연결하는 북부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현장에서는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관리청과의 협의를 조속 마무리하고 주변 지장물 처리 방안도 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충탑 계단 직선화 사업장을 방문한 구 부시장은 인접지에 양산천 구름다리 건설과 쌍벽루 재현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금읍 가촌리에 조성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시립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에선 공사가 공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특히 인접지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가 개설키로 한 진입도로가 아파트 착공 지연으로 개설되고 있지 않은데 대해 체육센터 및 도서관 완공에 지장해 없도록 해당 업체와의 조속한 협의를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후속조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에는 오근섭 시장 주재의 현장행정을 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