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3일 6·25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갖고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이삼걸) 최하영·백정곤 부지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분회장 등 대표 12명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하며 위로, 격려했다.

이날 이수진 울산보훈지청장이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기념품 및 점심을 대접했으며, 6·25 참전유공자회 김동헌 경남지부장, 조성기 김해시지회장 및 양산지역 보훈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참전유공자들의 거룩한 희생이 뒤늦게 인정됐지만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호국의 표상임을 시민 모두가 잊지 않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시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 및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에 5년 이상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에게 월 5만원씩의 참전공로수당 및 5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원하는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