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조명등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설치한다.

작년 7월 거제로변 횡단보도 4개소에 이어 올해는 거제동 국제신문사 앞, 과정로 동원베네스타아파트 입구, 과정로 연산8동 치안센터 앞 등 3개소에 투광조명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사업은 횡단보도 한 가운데까지 밝게 비출 수 있는 투광조명등 2개를 부착해 밤에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발견하기 쉽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명등 설치로 가로등 조도가 낮아 어두웠던 횡단보도를 밝게 해 구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건널 수 있게 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제로변 횡단보도인 경남아파트 앞, 대진빌딩 앞, 유림아시아드 주유소 앞, SK주유소 앞 등 횡단보도 4개소에 설치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조명 설치 이후 횡단보도가 밝아져서 안심하고 건널 수 있게 됐다는 칭찬전화를 받았다”며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를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