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10월 1일 오근섭 시장 주재로 200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행복을 앞당기는 양산 창조’ 설계도를 그렸다.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소별 자체 보고 등 검토를 통해 수립한 주요업무 180건과 특수시책 63건 등 총 243건이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로 잠정 확정됐다.

내년도 업무에는 쌍벽루 복원, 홍룡폭포 관광자원화, 청소년회관 건립, 양산천 분수대 설치, 명곡천 정비, 종합운동장 휴식공간 조성, 공단지역 큰나무 식재 등 신규사업과 영어교육 특성화사업, 학교기숙사 건립, 국내외 기업유치, 조립식 건축물 정비 등 다양한 시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잠정 확정된 주요사업 및 시책에 대해서는 시의회 설명을 거쳐 미비점 보완 후 예산확보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 시장은 내년도 계획된 주요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원이 관건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