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여성의 민방위 훈련유도요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특강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구는 지난 24일 민방위대 창설 제33주년 기념 주간행사의 하나로 여성 민방위 훈련유도요원에게 역할과 임무에 관한 민방위 특강을 개최했다.

정순조 민방위 강사가 민방공 훈련 목적, 민방위경보의 종류 및 신호방법 등 민방위 업무 전반과 여성 민방위 훈련유도요원 운영 방향, 역할 및 임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여성 민방위 훈련유도요원 100여명은 강의가 끝나고 모자와 완장 등 민방위 훈련유도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여성 민방위 훈련유도요원 다짐을 선서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각오했다.

오는 10월 민방공 대피훈련에는 여성 민방위 훈련유도요원이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배치되어 효과적인 차량 및 행인 통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선서를 한 이영화(연산4동) 씨는 “이번 특강으로 민방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면서 “여성도 훈련유도요원으로 민방공 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연제구는 지난 4월 민방공 대피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방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여성 민방위 훈련유도요원을 구성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