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의 전통을 잇고 있는 동춘곡예단은 4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실내체육관에서 무료 서커스 공연을 펼친다. 자전거 묘기, 공중 실크 무용, 아크로바트, 비보이 집단무술체조 등 전통적인 곡예와 기계체조, 무용, 마술,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100분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8시 양산천 둔치 특설무대에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신시뮤지컬 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맘마미아, 미스 사이공, 겜블러, 지킬 앤 하이드 등 세계적인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모아 음악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뮤지컬 ‘캣츠’ ‘넌센스’의 전수경,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이태원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화려한 의상과 수준 높은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뮤지컬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