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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제13대 조규향 총장 취임교육 · 연구 기능 강화, 대학 경쟁력 높이는데 주력 8월 12일 오전 11시 교수회관 대강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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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8.14  1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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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지난 8월 12일 오전 11시 교수회관 5층 대강당에서 조규향 제13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을 축하하러 온 내외빈 손님이 많아 대강당 바깥 복도까지 붐볐다.


식순에 따라 조 총장 약력소개에 이어 동아학숙 정휘위 이사장이 식사를 했다. 정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규향 총장님의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조 총장님은 염직한 교육공무원으로서, 통합 조정능력이 뛰어난 경영자로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니 총장님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대학발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취임사 앞머리에서 “저는 교육을 통해 민족의 역사와 국가의 장래에 이바지하고자 한 설립자 고 석당 정재환 선생의 건학이념을 가슴깊이 새기며 자유, 진리, 정의의 교시를 존중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지방의 경제뿐만 아니라 지방의 대학도 위협하고 있다”며 캠퍼스별 특화 계획을 포함한 현안들에 대해 그 경중을 가려서 다음과 같은 방침으로 대학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교육과 연구에 대한 평가체제를 분야별로 마련해 학문과 교육의 경쟁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둘째, 대학의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해 그것을 학내외적으로 추진하겠다.


셋째, 대학의 행정은 합리성과 효율성에 기반을 둔 정도경영을 원칙으로 하겠다.


조 총장은 또 교육과 연구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가르치고 연구해 그 전문성을 높여 경쟁을 키우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교육기능과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수와 학생, 교직원과 동문 모두가 신뢰의 바탕 위에 있을 때 미래를 위한 창조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대학발전을 위해 합심 단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정순택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지금 예전의 명문 동아대학교가 아니라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으므로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혁명에 가까운 대변혁을 해야만 한다”며 “조규향 총장님께서 경륜을 살려 그 역할을 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조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인세 부산대 총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권명보 국제신문 사장 등의 많은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1942년 경남 김해 출생인 조 총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순천향대에서 명예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교육부차관,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대통령 사회복지수석비서관, 대통령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 11일 학교법인 동아학숙 이사회에서 새 총장으로 선출됐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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