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환경개선사업 등 장기계획을 수립한 뒤 년차별로 예산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연제구와 부산지방경찰청이 협의, 오는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거제동 국제신문사 앞 중앙로는 학교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매일 약 30,000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이 교대역 지하보도를 이용해서 횡단해 왔다. 특히, 교대역 지하보도는 다소 복잡한 편이라 걷는 거리가 많아 불편함이 많았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반송로 외환은행 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해 7월에 완료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중앙로 국제신문사 앞에 횡단보도와 교통섬이 설치되면 복잡한 지하도로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장애인과 어린 초등학생 및 시민들이 많이 편리해 질 것”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