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이란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 소지자가 이용할 시 일정한 혜택을 부여해 주기 위해 동래구와 약정한 가맹점을 말한다.

현재 할인가맹점에 등록된 업체는 메가마트 동래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부산은행 전 지점,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롯데시네마 동래 등 5개 업체이다.

△메가마트 동래점은 VIP 카드를 발급해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주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우수자원봉사자를 연 200명 선정해 생필품을 증정하며

△부산은행 전 지점은 정기예금과 적금 신규 가입시 금리를 일반금리보다 0.1% 추가로 우대해주는가 하면, 월 5회까지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일부프로그램에 대해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며,

△롯데시네마 동래는 동반 1인까지 영화 관람료 1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 신용카드와 중복 할인은 가능하나 타 쿠폰과 조조할인과는 중복 불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 소지자로 봉사시간 누적 실적이 200시간 이상인 주민에 한한다.

단, 롯데시네마 동래는 봉사시간에 관계없이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을 제시하는 모든 사람에게 올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은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예금 방식으로 누적 관리되는 통장으로 동래구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현재 1천 6백여명이 발급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사회 전반에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체에는 매출 증대와 함께 간접적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부여하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는 오는 13일 백화점 10층 지원팀 사무실에서 상반기 우수자원봉사자 100명에게 생필품(면기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