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 무료특강 교실은 수학과 과학, 한문강좌로 장전2동과 장전3동의 저소득층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8월 1달간 운영된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이 주로 가정주부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방학을 맞아 다양한 계층이 주민자치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학 무료특강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 특강교실은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나서준 새마을문고 이혜숙 회장님과 부산여성과학인력양성사업센터의 정미희 강사의 무료봉사로 수학놀이터와 과학사랑방 교실이 마련되었다.

수학놀이터는 방학중 부진한 과목을 보충하는 의미에서 2학기 예습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과학사랑방 교실은 사람의 지문과 폭탄의 성질 등 이론과 실험을 겸한 수업으로 학교에서 해 보지못한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사랑방 정미희강사는 “아동들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업을 운영해 나가고 싶다”는 고마운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문서당은 자치센터의 주부한문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성순옥강사의 숙련된 강의로 그림과 동화를 이용한 기초 한문으로 초등학생들도 즐겁게 익히고 있다.

한편, 장전2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번 방학특강을 계기로 사교육의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 아동에게 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민자치회의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폭넓은 계층이 주민자치회를 이용하는 기반으로 삼아보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