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부산시 본청과 차량등록사업소,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인 만족도가 지난 해 대비 평균 6.1%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은 구․군 > 차량등록사업소 > 시 본청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가장 많이 향상된 항목은 시 본청의 민원처리시간 만족도로 이는 민원처리마일리지 및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등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시설․환경 만족도는 시 본청의 경우 지난해 78.0점에서 올해 86.7점으로 8.7점 향상했으며, 차량등록사업소도 지난해 84.0점에서 90.5점으로 6.5점 향상하였으나, 구․군은 지난해보다 0.5점 하락한 82.3점으로 나타났다.

△민원접수 만족도는 시 본청은 지난해 80.0점에서 올해 87.0점으로 7.0점 향상했으며,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해 77.5점에서 89.0점으로 11.5점, 구․군도 지난해보다 4.0점 향상된 94.0점으로 나타났다.

△담당공무원 친절도는 시 본청은 지난해 76.0점에서 올해 78.6점으로 2.6점,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해 78.0점에서 80.0점으로 2.0점, 구․군은 지난해보다 12.0점 상승된 96.0점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시간 만족도는 시 본청은 지난해 66.0점에서 올해 80.1점으로 14.1점,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해 76.0점에서 81.0점으로 5.0점, 구․군은 지난해보다 1.6점 향상된 83.9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 본청, 차량등록사업소, 구․군 방문 민원인 2,15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원이 현장에서 설문지에 의해 면접 조사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