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80개국, 450개팀(2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반주민요부문에 출전한 연제합창단은 ‘아리랑’, ‘농부가’, ‘새몽금포타령’ 등 우리나라 전통 민요가 가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연제합창단은 지난 1995년 연제구의 문화사절단으로 창단된 이래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제2회 부산세계합창올림픽에서 은메달, 제3회 독일세계합창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정상급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정기음악회와 각종 기념행사 초청공연,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알뜰장터 운영 등 지속적인 봉사와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