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00여개 대학교의 학생 및 청년으로 구성된 150여명의 국토순례단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청 시민광장(분수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부산~창원~마산~진주~하동~구례~곡성~담양~광주~담양~임실~전주~완주~금산~대전~공주~천안~용인~수원~서울~파주~임진각 등 총870km를 종단, 횡단으로 걸어 국토를 순례하면서 전국적으로 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7.23) 출정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깃발수여, 구호제창 순으로 이어지고 시청앞에서 경찰청까지 50m를 참가 내빈들과 함께 행진한 후 본격적인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대장정에 참가하는 국토순례단은 출정에 앞서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를 홍보하는 동시에 하나의 팀이 되어 국토를 함께 걸으며 그 안에서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료들과의 추억을 함께 하며 스스로를 향한 도전으로 더 나은 청년으로 발돋움 해 사회의 중추적 일원이 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최선을 다해 국토순례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8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인 행사로 범국민적인 관심과 동참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이번 대회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