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오는 18일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의 조기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아동극 “손 씻을래요”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개인 위생과 전염병 예방에 대한 지식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연극과 노래, 이동식 세면대를 통한 손씻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참가하는 아동에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기념품이 제공한다.

부산광역시,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동래구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아동극은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범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동래구와 해운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래구는 7월 18일 동래문화회관에서, 해운대구는 오는 16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차례 공연이 이루어지며, 동래구에서는 사전에 희망한 관내 유치원 6~7세 아동 40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동래구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각종 전염성 질환 및 식중독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요령과 실천 부족으로 환자 발생시 집단 발병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씻기 아동극 행사를 통하여 조기에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