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해운대 상징조형물을 찾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구민 제안공모를 통해 관광특구 해운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든다.

구는 지난 1일 전국 최우수 관광특구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진흥기금 10억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지방비 10억원을 보태 모두 20억원으로 관광특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상징조형물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구민들을 대상으로 상징조형물의 종류, 규모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그 결과물에 대해 국제공모도 거칠 계획이다.

상징조형물 외에도 다양한 제안사항도 수렴하며 해운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홍보할 수 있는 사업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특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3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해운대구는 관광안내 및 편의시설, 관광안내판, 환경정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지난 94년 전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쇼핑 휴양 오락 숙박 공공편익시설 등을 확충하고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수관광특구에게는 관광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 관광특구의 면모를 새롭게 하는데 투자하도록 매칭사업을 조건으로 시상금이 지원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