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삼순)는 7월 11일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성지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동래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2시간 정도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미향 바르게살기운동동래구협의회 여성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모범여성단체원 4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되고, 2부 축하공연에서는 포돌이 홍보단, 동래구 옥샘여성합창단 등의 공연이 50분간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하게 되는 모범여성단체원 4명(정용자 바르게살기운동동래구협의회여성회원, 황귀숙 여성자원봉사회후원회 총무, 박미용 옥샘여성합창단 회원, 박숙희 동래자연사랑봉사회 회원)은 환경정비, 목욕봉사, 저소득 가정 지원, 단체 활성화 등 모두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유공자들이다.

부산 동래구관계자는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을 촉진 등에 대한 범 구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동래여성들이 화합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여성이 앞장서 행복한 동래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