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에게 민방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7월 25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열리는 ‘청소년 생활민방위교실’은 재난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민방위교실에서 지진 및 풍수해 대처방법 시청각교육,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및 재난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또한 연제구 의회, 재난종합상황실, 민속생활용품전시실을 견학하고 안전문화 및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연제구 관내 중학생은 오는 7월 16일까지 연제구 평생학습센터(www.yjedu.kr)나 연제구홈페이지(www.yeonj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교실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던 민방위 훈련을 청소년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민방위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