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이정훈 의장,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SNS 챌린지 동참
-남구의회 박인서 부의장, 이지현 의회운영위원장, 남울산청년회의소 박재영 회장 지목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이 18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00만 주민서명운동 SNS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이정훈 의장은 100만 주민서명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동욱 남구청장의 챌린지를 이어받아 동참한 후, 다음 주자로 남구의회 박인서 부의장과 이지현 의회운영위원장, 남울산청년회의소 박재영 회장을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원전동맹 회원도시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필요성과 방사능 사고 예방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청과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된다. 울산 전국소년(장애)체전, 울산공업축제 등 대규모 행사장에도 별도의 서명부스가 마련돼 있다.

이정훈 의장은 “남구는 원전사고에 대비해 설정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원전 방재책임을 안고 있지만 보상은 일부 지자체에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구민들의 안전과 생명권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박성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28개 지자체 중 이미 예산을 지원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도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