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남구의회 행자위, 2023년 첫 현장방문 진행
- 제249회 임시회 일정 일환...삼호동 게스트하우스,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방문
- 시설점검, 현안 보고, 운영 계획 청취 등...운영 및 관리, 업무 만전 당부 등 잇따라

 울산 남구의회 소속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영)는 13일 오전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대영 행정자치위원장과 박영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소영, 이양임, 이혜인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행자위 위원들은 남구 눌재로4번길 39에 위치한 '삼호동 게스트하우스'와 울주군 청량읍 율리 영해1길 45번지에 위치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은 먼저 지난 2월 제248회 임시회에서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심사했던 '삼호동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시설의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삼호동 게스트하우스'는 대지면적 228.5㎡, 연면적 396.35㎡ 지상4층 건물로, 전체 1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객실 6개, 커뮤니티시설, 주방, 사랑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남구는 지난 3일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으며, 이달 중으로 숙박시설 승인, 운영 기관인 공단 이관 등을 모두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대영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행자위 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삼호동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 만큼, 삼호동 철새 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찾는 핫플레이스가 됨으로써 남구 관광을 넘어서 울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행자위원들은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둘러본 뒤 관련 영상물을 시청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친환경급식 지원과 친환경농업 등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남구는 친환경급식조례에 근거해 공무원과 시간선택제임기제 등 3명의 인력을 센터에 배치하고, 구비 37억여원 등을 투입해 무상급식, 친환경급식비지원, 우유급식 업무 등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급식지원 및 친환경농업 등의 업무를 맡기고 있다.

 의원들은 이곳에서 “친환경급식은 남구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질 좋은 먹거리를 섭취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주요 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식자재 선정과 납품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