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실력‘쑥쑥’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 기법 습득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1명을 대상으로 해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작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피치 전문가로서 전국 공기관·대기업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최윤화 강사를 초청해 ‘전달력을 높여주는 목소리 훈련’, ‘스피치 기술 향상’이라는 주제로 해설사의 기본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효숙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관광객의 귀에 쏙쏙 박히는 효과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알찬 해설로 창원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창원관광의 얼굴인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이 관광객에게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외국어 구사 가능 해설사 11명(영어5, 중국어3, 일본어3)을 비롯해 모두 21명으로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 해설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별도 신청 없이 관광객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원의 집 △성산패총 △시티세븐 △해양드라마세트장 △저도 스카이워크 △마산역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돝섬 △진해루 △웅천읍성 △진해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 11곳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예약 해설은 해설 서비스를 희망하는 관광지에 방문하기 3일 전까지 창원시 관광과(☎055-225-3695)로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