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2022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2022년 종교힐링투어’를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2022년 종교힐링투어를 △종교문화를 테마로 하는 종교시설 투어프로그램인 ‘3대종교 순례여행’과 △마음치유를 테마로 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몸쉼맘쉼 치유여행’으로 구성해 9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9월 16일~17일, 23일~24일과 11월 5일~6일, 12일~13일 4회에 걸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몸쉼맘쉼 치유여행’은 범어사와 홍법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범어사에서는 민화그리기와 사물관람 등의 체험을, 홍법사에서는 싱잉볼 테라피, 평안등 밝히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10월 1일, 8일, 15일, 22일에 열린 ‘3대종교 순례여행’은 범어사 출발팀과 홍법사 출발팀으로 각 팀 20명으로 4회에 걸쳐 160여 명이 참여했다. 범어사, 홍법사, 오륜대순교자성지, 한국이슬람부산성원, 회동호 코스로 다양한 종교문화체험과 자연을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3회차인 15일에는 코스 투어를 마치고 홍법사 잔디광장에서 종교힐링 음악회를 개최하여 종교 간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해 기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구민들에게 색다른 투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