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부산폴리텍대학, U턴 입학생 간담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는 29일, U턴 입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U턴 입학생은 대학에 재학 중 또는 졸업 후 자신의 꿈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한 학생을 의미한다. 부산폴리텍대학으로의 U턴 학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부산폴리텍대학은 U턴 학생의 증가 원인을 "부산지역 청년실업률이 전국평균을 웃도는 가운데 현장기술 중심의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이 그렇지 않은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IT융합제어과(소프트웨어융합과)의 재학생은 “요즘 학생들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기술을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 갈수록 취업시장이 위축되는데다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 또한 학력보다는 능력 즉,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야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 판단했고 양질의 취업을 위해 부산폴리텍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부산폴리텍대학을 접하게 된 경로로는 지인 추천과 인터넷이 가장 많았으며 교수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 대학과 학과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입시 면접일에 진행하는 학과 투어 때 학과의 실습장비 및 교육시설을 직접 둘러본 후 부산폴리텍대학에 대한 확신이 생겨 입학을 결정한 학생도 있었다.

김용규 학장은 “부산폴리텍대학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교육시설과 실습장비,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해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11월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에서 직업교육 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테크과정(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직종)이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진행하는 2·4년제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서 1년 동안의 모든 교육 비용이 전액 무료이다.

부산폴리텍대학은 5년 평균 81.5%의 높은 취업률과 취업유지율 88.6%(2017~2021년 대학정부공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취업 명문 대학이다.

현재 10월 7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 문의는 대학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카톡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