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8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안전·치안과 보건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기장경찰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추석 연휴기간에 군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순찰, 응급·구조대기 등 24시간 근무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전에는 기장경찰서를 방문해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의 교통난 해소를 비롯한 관내 각종 치안 활동에 힘쓰는 근무자들로부터 주요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해 들었다.
이후 오후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방문해 연휴기간에도 응급의료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할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운영현황을 경청하고 심뇌혈관 골든타임 확보 등 응급진료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기장소방서에 방문해 주요현황과 중점추진상황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지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추석 연휴기간 군민들과 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덧붙여 “추석 이후 오는 10월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일광읍 옛 한국유리 부지에서 열리는데, 관객 1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서로가 각별히 신경을 써서 공연이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