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부산시 도시철도 정관선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에 환영

부산시가 8월 11일 ‘도시철도 정관선’사업을 국토교통부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음이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접한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 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틀었다며, 17만7천 기장군민들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정관신도시 등 대중교통 편익 제고 및 장래 부산~울산광역철도망 구축의 토대가 된다.

그동안 기장군은 인구 17만7천여 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관·일광신도시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고, 향후 장안택지지구(장안신도시)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부산의 도시적 기능을 분산·수용하는 대규모 명품 복합신도시로 산업발전과 서민 주거환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과 더불어 2022년 오시리아 관광단지 준공시점에 각종 상업시설 입주 등으로 더 많은 유동인구와 차량 증가로 최악의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중교통망 부재로 군민의 교통 불편과 불만의 목소리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기장군의회는 기장군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군민의 행복추구와 지역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기장선·정관선 유치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2020. 9월~)해왔고, 2021. 2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촉구 건의서」 발송과 2021.10월 부산시 교통국장을 만나 군민들의 뜻을 전달하는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의 위해 열성을 쏟았다. 제9대 의회에서도 8월 19일에 있을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여 의원들 모두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이 유치될 때까지 군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