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다양한 활동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가이드’를 제작·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홀로어르신 안부확인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가이드’는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알아야 할 주요 핵심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 수행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개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가구의 정의 및 사례 △위기가구 방문상담시 유의점 △도움요청 시 필요한 기관연락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구는 지난 5월 6일 개최한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41명 위촉식에서 제작한 활동가이드를 처음 배포한 데 이어 향후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때마다 참고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활동가이드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이웃을 위한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