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전 직원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대회
법·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배격 등 5개 항 청렴결의문 실천 다짐

부산 서구는 지난 16일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펼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서구 실현을 위해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가다듬는 등 조직 내부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직원들은 △직무 수행에 있어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솔선수범할 것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 청탁을 하지 않을 것 등 5개 사항이 담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26일까지 열흘 간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별로 릴레이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구는 청렴결의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공직비리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공직 비리 익명신고제'와 적발 시 해당 공무원을 강력 처벌할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담당공무원의 업무처리 만족도를 전화로 조사하는 `청렴 해피콜' 등 다양한 시책을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