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아동친화 환경 조성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국 7개 지자체 중 부산 유일…다양한 사업으로 아동권리증진 기여

부산 서구가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여론, 언론매체 및 공적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 검토해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지자체를 선발한 것이다. 선정된 곳은 총 7개 지자체로 부산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다.

서구는 △아동권리 NGO와의 연대사업 추진 △아동 참여체계 기반 강화 △다각적인 아동권리홍보 및 교육 △아동·청소년 전용공간 확대 등으로 체계적인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난해 8월 부산 원도심 최초로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아동친화도 조사,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 아동·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건전한 자치활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한형석 자유아동극장 복원, 청소년 창작스페이스 및 닥밭골플레이하우스 조성, 구립 도서관 건립, 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선도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정태효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함으로써 모범적인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