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선수 최초 전국빙상대회 ‘4관왕’ 쾌거
- 부산 남구빙상장, 빙상인재의 요람으로 성장

지난 4월 10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박하랑(동성초2)선수가 4관왕을 차지하며 여초1,2학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년전 부산 남구빙상장에서 처음 훈련을 시작한 박하랑 선수는 쇼트트랙 500m와 1,000m, 1,500m, 슈퍼 파이널 1,500m 모두를 석권하며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박하랑 선수를 가르치고 있는 빙상지도자는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의 개인적인 노력이 제일 중요했지만, 남구빙상장이 올해 1월부터 토요일 아침 및 저녁시간 연장시범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산빙상연맹의 한 관계자는“부산 남구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전국대회에서의 입상이 끊이지 않는다며, 남구빙상장이 대한민국 빙상인재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