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민관 협업 통해 신속 배송

전문 배송업체 통한 신속‧정확한 배송 체계 구축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 통한 배송시스템 활용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여가 시작된 14일부터 당일 투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 협업 배송 체계를 통해 본격적인 배송 업무를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먹는 치료제 투여가 14일부터 시작 되었지만, 투여가 결정된 환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은 지자체가 알아서 결정을 해야 한다.

치료약은 모든 확진자에게 투약되는 게 아니라 별도 기준 및 환자 상태에 따른 의료진의 결정에 따라 정해지며, 투약이 공휴일 및 밤 늦게도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이여서, 각 지자체마다 전달 방법 결정에 고심을 하고 있다.

이에 연제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인 ‘협동조합 다오’와 함께 구축했던 재택치료키트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먹는 치료제 배송도 즉각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재택치료키트 배송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먹는 약 전달체계에 대해서도 대비를 하고 있었으며, 오미크론 변이 등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하여 선제적·적극 행정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좋은 대비가 된거 같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