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4일 새로 구성되는 ‘제4기 마을세무사’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제3기에 이어서 계속 활동하게 되는 재위촉 7명과 새로 위촉된 3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번 위촉식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새로 위촉된 3명에 대해서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재위촉 7명에 대해서는 추후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제4기 마을세무사’는 부산진구 시민들의 국세·지방세 세무상담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하게 되며, 위촉위원의 임기는 내년 연말까지 2년이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실을 이용하려면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세무1과를 방문하면 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위촉식에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자비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위촉된 마을세무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세무상담을 부탁드리며, 구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