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의장 이명원)는 13일 해운대구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맞춰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부산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해운대구의회 전체 의원이 참석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의회의 출발을 알렸다.

해운대구의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늘자인 2022년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업무체계를 정비해왔다. 올해 1월 1일자 직제개편을 통해 홍보정책팀을 신설하고 의정지원팀, 의사운영팀 3팀 체제로 변경했고, 의회 근무 직원을 공개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 명의의 임용장이 수여됐다.

이명원 의장은 “이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효율적인 지방의회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해운대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다같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