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12월 3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70개 중점 사업 담당자를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 향상을 위한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 이해, 세계시민 교육 등 아동권리에 관한 내용 강의와 함께 유니세프 아우(AWOO)인형 만들기도 진행했다. ‘동생’ ‘아우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아우인형은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하는 헝겊인형으로 유니세프는 입양을 통해 가난한 나라 어린이를 질병들로부터 지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다양한 피부색을 띄는 헝겊으로 아우인형을 만들고 입양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인 다양성을 이해하며 제3세계 어린이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아동 권리와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