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제5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동상 수상
-AI기술 포함,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의 경연장
-170개팀 경쟁 뚫고 부산폴리텍 동상 쾌거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는 지난 3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개최된 제5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70개 팀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2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 5회를 맞은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폴리텍 리그와 하이스쿨 리그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AI), 친환경 제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아이템이 쏟아져나왔다. 장애인을 위한 제품과 환경변화에 초점을 맞춘 시장성 있는 아이템들도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의상 착용 모듈, 스마트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자동 회전 링크 바이스 로봇, 3D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냉동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시장성 높은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22개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2021년 스마트공장 특화 캠퍼스 학과개편사업 선정, 2022년 자동제어시스템과로 명칭 변경)의 메타버스팀(지도교수 지언호)이 개발한 ‘전동킥보드를 제어하는 안전모’가 동상을 수상했다.
본 아이템은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전동킥보드를 타려면 전동킥보드와 함께 제공되는 안전모를 우선 착용하여야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용자의 음주상태 여부를 파악하여 음주상태일 경우 이용을 제한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벤처기업협회장상과 30만원의 상금을 수상한 메타버스팀의 김진규, 이종민, 이성희 학생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폴리텍에서 배운 탄탄한 기본기와 숙련기술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캠퍼스 김용규 학장은 코로나19도 우리학생들의 열정을 이길 수 없었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제1회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제2회에서 은상(창업진흥원장상) 수상에 이어, 올해 동상(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우리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가 명실공히 창의교육과 실무기술교육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