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발생
기장군 474~475번째 확진자

기장군에 10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474~475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47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부산 13094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고, 475번 확진자도 부산 13094번(기장군)의 접촉자로 서구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일요일인 10일 오전 9시 20분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창조경제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9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2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73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6개소(3그룹), 종교시설 2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68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9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20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474번), 181명이 음성, 24명이 검사 중이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9일 69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5,433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라며, 실내·외 구분 없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