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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승인 결사반대 10번째 1인 시위
김지량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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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2  0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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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규석 기장군수,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승인 결사반대 10번째 1인 시위 이어가
“기장군 요구사항 미반영 시 심의결과 절대 수용 불가”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결사반대하며, 1일 오전 10시 40분 부산시청 앞에서 10번째 1인 시위를 진행했다.

   
▲ 오규석 기장군수는 10월 1일 오전 10시 40분 부산시청 앞에서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결사반대하는 10번째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일광신도시에 인접한 삼덕지구는 ㈜유림종합건설이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일부 자연녹지지역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1,5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유림종합건설이 부산시에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1일 오후 부산시에서 일광 삼덕지구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심의에 앞서 기장군은 주택건설사업의 반려 처분을 강력하게 요청함과 동시에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송 방면 우회도로 개설 등 전면적인 기장군 관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수립을 촉구해 왔다.

기장군은 일광 삼덕지구 주 진출입로 계획 변경 및 횡계마을 방면 우회도로 개설 등 대책 없이는 일광 삼덕지구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일 오후 1시에 부산시청 앞에서 다시 1인 시위를 이어간 후,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시 교통영향평가심의회의장 앞에서 항의 농성을 진행하며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교통영향평가 심의 부결을 호소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은 일광신도시 일대의 교통 혼잡문제를 야기하고,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일광신도시 일대에 심각한 교통난을 초래할 것이다. 이 외에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과 녹지축 훼손, 인근 횡계마을 전체를 고립시켜 주민 생존권 위협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일광 삼덕지구는 공동주택 입지 여건상 부적합하다”며, “일광신도시에서 반송 방면으로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하더라도, 현 사업부지에서는 공동주택 건립은 절대불가하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광 삼덕지구에 고층아파트 건립을 위해 부산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민간 개발 사업자에게 변경 허가해 주는 것은 엄청난 특혜와 이익을 주는 밀실행정이자, 악습행정, 적폐행정 행위다. 부산판 제2의 대장동 사태로 비화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으로 절대불가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가 무리하게 일광신도시 인근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의 승인을 강행할 경우, 기장군은 17만6천 기장군민과 함께 감사원 감사청구, 국민권익위원회 제소, 민·형사 소송 등 법적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 이후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기장군은 17만6천 기장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거듭 강력히 경고했다.

한편 일광면 주민들로 구성된 ‘일광 삼덕지구 사업계획 결사반대 추진위원회’도 1일 오후 1시 부산시청 앞에서 30여 명이 모여 삼덕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결사반대 의사를 강력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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