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 아침 7시부터 용호골목시장을 포함한 남광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구청장과 공무원, 동 자율방역단, 상인회는 함께 시장 곳곳에 소독약을 살포하는 등 방역을 꼼꼼히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예방수칙도 적극 알리는데 노력하였다.

박재범 구청장은 “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양상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과 시장상인들을 안심시키고 함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매년 명절 앞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는 장보기 행사를 이번에는 방역활동으로 대체했다.”며 직접 방역기를 매고 시장 곳곳을 누볐다.
한편, 남구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관내 11개 모든 전통시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