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1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2021년 부산진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온라인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위촉된 어린이·청소년 모니터링단 단원 6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장강식 부산진구의회 의장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모니터링단원은 모두 만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의 시각에서 구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문제점과 개선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아동권리 역량 강화 교육, 아동정책 제안, 공공시설 모니터링, 정책토론회 참가 등을 통해 ‘아동행복도시 부산진구’를 실현할 예정이다. 11월에 있을 성과발표회에서는 모니터링단 운영결과 보고와 함께 모범단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2020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아동참여기구인 부산진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단원이 모든 아동의 대표자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아동 관련 정책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