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산 유일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쾌거
◈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지역문화활성화 2개 부문‘우수상’
◈ 특화된 청년지원 사례, 전국 최대규모 공공만화도서관 주목받아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분야와 ‘지역문화 활성화’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제구는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방행정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총 7개 분야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언텍트 영상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76개 사례를 공모해 209개 사례가 선정되었으며, 본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2차 온라인 영상 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등)을 합산하여 선정한다.

구는 ‘일자리 및 소득 불균형 완화 분야’에 특화된 청년 지원 사례를 담은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행복도시 조성’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전국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 조성을 소개하는 ‘연제, 만화에 물들다!’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청년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구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공간 조성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전문가 코칭, 사업자금 조달 및 투자유치 실무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연제만화도서관은 연제구 평생학습 도시역량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계획으로, 구는 부산 최초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연제의 만화책 선정 등 다양한 만화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우리구의 변화와 혁신 사례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얻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선7기 구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올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