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 발굴부터 내 손으로” 금정구 마을문제해결단 역량 교육
-157명 대상 자치분권 강의·워크숍 등 6회 진행
-구, 지역사회 리더 양성·주민참여 활성화 주력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4일부터 6회에 걸쳐 구청과 권역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문제해결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문제해결단 역량강화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와 통장 등 지역 현안에 관심 많은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문제해결단 1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후원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했다.

교육은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참여 방법 등 자치분권 교육(3회)과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3회) 등 총 6회 운영된다.

자치분권 교육은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자치분권 강사와 부산 지역 대학교수를 초빙해 자치분권 우수사례와 바람직한 주민자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에 참가한 주민들은 마을계획 수립 과정을 실습하며 마을계획을 세운 뒤 주도적으로 마을의제를 발굴한다. 이어 이달 중 구청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 각 동의 주민이 발굴한 마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마을문제해결단이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