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시민을 위한 등산교실 운영 추진

창원시(허성무)는 시민의 일상 플러스를 지향하고자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시민등산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창원시 산악사고는 296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지난해는 128건이 발생하여 19년 대비 4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원시와 소방본부는 창원시민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과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현지산행 체험도 진행한다.

등산교실은 창원소방본부가 주관하여 창원과학체험관에서 4월부터 2개월동안 한달에 한번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호응도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등산교실은 코오롱등산학교 원종민 강사와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학술부장 임갑승 강사를 초빙하여 안전산행을 위한 정신과 자세, 산악기초보행법 등 올바른 등산문화를 위한 실내교육과 실외교육으로 나누어 특강을 진행하며 창원시 시민안전과에서도 봄철 방역수칙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지키기 등 대시민 홍보도 진행한다.

그리고 특강에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안전한 창원 실현을 위한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올바른 등산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등산교실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등산교실은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문의사항 있으면 창원소방본부 대응예방과 ☎ 548-94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