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개인형 이동수단(PM, 전동킥보드)’주의의무 강화
- 5월 13일‘도로교통법’개정 -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의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M, 전동킥보드)’관련 주의의무가 5월 13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개인형 이동수단(PM)은 최고속도가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원동기로 전동 킥보드, 전동 외륜보드, 전동 이륜보드,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이 해당된다.
공유경제 확대에 따른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이 활성화되고 무질서한 보도상 주차로 인한 충돌사고 등 안전사고 우려로, 5월 13일 강화된 「도로교통법」개정에 앞서 학생(중·고등·대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 앞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중요 개정내용으로는 무면허 운전, 어린이 운전 시 보호자 처벌, 동승자 탑승금지, 안전모 착용, 등화장치 작동, 음주운전, 신호 위반, 보도 주행, 보행자 보호위반 등에 20만원 이하 범칙금 및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반면 안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지금 국회에서 논의 중이므로, 전동킥보드 관련 법령의 명확한 정비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보행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