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8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7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6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3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125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7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01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316명이 음성, 703명이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322명 전원 음성이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7일 182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2,976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은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 차박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위반 행위에 대해 지난 7일 3명의 점검자가 4건에 대해 계도 조치를 했다. 지금까지 누계 계도 건수는 747건에 달한다.

기장군수는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 치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