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올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부산 기장지역의 폐지수거어르신에 경량리어카를 지원하는 행복리어카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리어카 운영사업은 관내 폐지수거 어르신에 기존 리어카보다 20∼30kg 이상 가벼운 경량 리어카를 후원하고 공단 광고를 리어카에 상시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광고비를 폐지수거 어르신에 지급하여 어르신들에게 추가소득을 제공한다. 변동 가능성이 높은 폐지 가격 걱정 없이 광고비로 일정 소득을 보장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종인 셈이다.
FIRA는 지난 12일 행복리어카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대 사회공헌 동아리 끌림과 함께 경량리어카 3대를 기장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신현석 이사장은 “행복리어카 운영사업을 통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경우가 많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범위를 넓혀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